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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단계, 제대로 알고 빨리 치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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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로 약사 2021. 10. 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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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치아를 평생 갖고 가는 것 만큼 남는 장사도 없습니다. 어릴적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라나면서부터 평생을 같이 가야하는 친구인 치아. 신경써야 할 것도 많고 정기적으로 관리를 잘 해야하기때문에 자신의 정상치아를 유지한채 산다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긴 인생에 자신의 치아를 잘 유지하는 사람이 나이가 들어도 생활의 질이 훨씬 높고 신체가 노쇠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치아 관리의 시작은 먼저 충치를 막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충치 단계

 

충치는 총 4단계로 나누어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충치 1단계

▲충치 1단계 : 치아의 제일 바깥인 법랑질 (사기질)이 녹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본인의 자각증상이 전혀 없습니다. 보통 치과 정기검진을 할때 발견되는데 충치 1단계에서는 칫솔질만 철저히 잘해줘도 충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충치 2단계

 

▲충치2단계 : 치아법랑질 밑에 있는 상아질까지 썩기 시작합니다. 찬것과 뜨거운것에 큰 자극을 받습니다. 이때도 치료는 늦지 않았습니다. 빨리 치과에 가시기 바랍니다.

 

충치 3단계

 

▲충치 3단계 : 충치가 상아질을 넘어서 치수조직까지 침범해 들어왔습니다. 굉장히 아픕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치아를 살릴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치과에 가시기 바랍니다. 

 

충치 4단계

 

▲충치 4단계 : 충치가 치수조직안까지 광범위하게 퍼졌습니다. 이빨 뿌리(치근)에 고름 주머니가 생기고 음식을 씹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극심합니다. 욱신욱신 맥박이 뛰는 리듬과 같이 통증이 느껴지는게 특징입니다. 또한 이 단계의 충치라면 입에서 심한 악취가 나는데 이 시기는 사실 충치 치료의 의미가 없고 다른 질병을 예방하고 옆치아까지 충치가 번지는 것을 막기위해 무조건 이빨을 뽑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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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예방법

 

충치는 한번 생기면 절대 회복이 안됩니다. 오직 환부를 긁어내고 세균을 제거하며 염증을 억제하는 방식으로만 다스릴 수 있는 외과적 질환입니다. 치수까지 침범한 충치는 결국 치근막까지 확대되고 치아가 저절로 붕괴되기도 합니다. 심하면 턱뼈까지 염증이 파고들어갈 수 있기때문에 작은 충치라고 가볍게 넘기시면 절대 안됩니다. 

 

충치는 뮤탄스균 때문입니다. 이 세균은 당분을 먹이로 삼아 계속 증식하는데 끈끈한 세균막을 형성하여 치아표면에 달라붙어 계속 번져나갑니다. 충치예방은 무조건 하루 2번이상 양치질을 잘 해야하고, 물을 자주 마셔서 입안을 자주 청소해주시고 찐득한 당분이 많이 든 과자류나 사탕을 피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치아가 만들어지는 시기에 충치가 생기면 영구치가 정상적으로 나는 과정에도 지장을 주기때문에 어릴때부터 철저한 충치관리가 필요합니다. 충치를 관리하고, 튼튼한 치아를 갖기 위해서 칼슘섭취도 잘 해주는 것, 역시 중요하겠죠?

 

여러분들의 건강한 치아와 행복한 하루하루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상 네로약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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