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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건강을 지키는 4가지 TIP, 네로약사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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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로 약사 2021. 10. 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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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서 눈에도 노화가 옵니다. 특히 40대를 넘어서면 황반변성, 백내장, 녹내장등의 눈건강을 위협하는 몇가지 중대한 질병이 생기기 쉬운데요, 오늘은 네로약사가 나이들어서도 젊을 때처럼 건강한 눈을 지킬 수 있는 네가지 TIP을 드릴테니 잘 기억하시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1. 수시로 먼산 보기 

 

하루종일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혹사당하는 눈, 자꾸 가까운 것만 계속 보는 눈은 그만큼 피로가 쌓입니다. 이렇게 눈에 피로가 계속 쌓이면, 안구내의 다양한 인대와 근육이 힘을 잃으며 시력이 점점 나빠집니다. 고무줄을 계속 늘여놓으면 헐렁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죠.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1시간에 한번씩 먼산 바라보기운동을 추천합니다.

 

창밖을 내다보면서 멍때리는 것도 좋고, 아예 눈을 감고 눈을 쉬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동자를 전체적으로 꾹~ 꾹~ 눌러주면 눈 주위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눈물속에 노폐물이 자동배출이 되어 한결 눈 컨디션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눈을 비비는 습관은 오히려 안구와 눈 꺼풀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니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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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 음식, 눈에도 해롭습니다!

 

눈에는 정말 많은 모세혈관이 분포합니다. 안과에 가면 안저검사라고 하여 눈 안쪽의 혈관상태를 살펴보는 검사항목이 있는데, 당뇨병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사람은 이 안저검사를 하면 망막쪽 혈관이 많이 망가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눈도 혈관 덩어리입니다. 이 미세한 혈관에 의해 영양을 공급받는 눈은 그만큼 혈관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겠습니다.

혈관건강을 체크하는 안저검사

혈관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하려면 일단 혈당+혈압을 관리 잘 해야합니다. 단 음식이나 가공식품안에 든 액상과당은 혈당을 빠르게 치솟게 하고, 당뇨를 유발합니다. 당뇨 합병증 중에 제일 많이 나타나는게 눈이 안좋아지고, 신장상태가 안좋아지는 것인데, 둘 다 모세혈관이 많이 분포된 장기이기때문입니다. 혈압도 많이 올라가면 혈관에 큰 스트레스를 줍니다. 혈당 유지 잘하면 혈압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눈 건강에도 좋으니 이제부터 단 음식은 자제해 주세요!

 

그 다음 눈 혈관건강을 위해 많이 먹으면 안되는것이 콜레스테롤입니다. 우리 몸에 나쁜 기름진 음식 (포화지방)을 많이 먹으면 심장, 뇌, 말초혈관까지 서서히 막히는데 눈에도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단 음식은 혈당을 치솟게도 하거니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항산화성분과 미네랄을 몸 밖으로 빼내버리는 나쁜 음식입니다. 여러분의 눈 건강을 위해서 혈당관리! 혈당관리를 위해서 음식을 조심하고 자제합시다.

 

 

3. 눈에 좋은 영양소, 많이 섭취합시다!

 

눈에 좋은 영양소? 제일 많이 언급되는게 비타민A입니다. 당근 많이 먹으면 눈 좋아진다고 하죠? 당근안에 비타민A가 되는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눈에 좋은 야채가 또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토마토입니다.

 

토마토안에는 붉은 색 색소인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녹내장환자의 혈중 라이코펜농도는 정상인의 절반에도 미치치 못한다고 하네요. 하루에 토마토 한개정도를 먹으면 라이코펜을 60mg정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 라이코펜을 섭취하실때는 그냥 드시는 것 보다는 기름에 볶아서 먹으면 흡수율이 훨씬 올라가니 잘 익은 토마토를 올리브유에 볶아서 드시면 건강한 눈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눈 건강하면 또 유명한게 블루베리입니다. 2차세계대전때 공군조종사에게 군수품으로 지급되었을정도로 효과가 뛰어난 눈 보호제입니다. 블루베리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죠. 이 안토시아닌은 시각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임무를 갖고 있는 로돕신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블루베리 말고도 무슨 무슨 베리로 끝나는 아이들은 다 눈에 좋다! 보시면 됩니다.

 

식물에는 이렇게 강력한 자외선과 외부 세균에 대한 방어를 목적으로 만들어낸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활성산소에 의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몸이 늙습니다. 이런 안토시아닌같은 항산화제를 평소에 많이 드시면 그만큼 눈과 신체, 뇌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오늘부터 부지런히 블루베리 많이 챙겨드세요. 그리고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양배추등 색깔이 화려한 녹황색 야채에도 눈건강에 좋은 항산화성분이 정말 많으니 매일 매일 야채 많이 드세요!

눈건강을 위해 녹황색 야채를 많이 드세요!

 

4. 동네 마실 나갈때도 선글라스 착용!

 

자외선은 우리 눈의 수정체를 공격합니다. 특히 한여름이나 한낮 자외선이 강할때 선글라스 없이 거리를 다니는 건 눈건강에 정말 좋지 않습니다. 외국인들은 어딜가나 항상 선글라스를 끼는 습관이 있던데 우리나라에서는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면 좀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선글라스에 의해 지속적으로 노출된 눈은 100% 백내장이 옵니다. 백내장이 오면 저절로 좋아지지 않고, 결국 딱딱해진 수정체를 수술로 도려내어 들어내고 새 인공수정체를 집어넣어야하는 불상사(?)가 생기니, 눈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꼭 선글라스 착용을 권합니다. 

 

선글라스는 굳이 비싼거 안써도 됩니다. 인터넷이나 동네 안경점에 파는 중저가 선글라스도 자외선 차단이 99.9%이상 되는 제품이 많으니 아무거나 얼굴형에 맞는 선글라스를 구입하셔서 착용하세요. 너무 색깔이 진한 것 보다는 갈색이나 초록색 렌즈가 눈건강에는 최곱니다. 그리고 편광렌즈나 미러렌즈도 한개씩 갖추셔서 햇빛이 강한 한낮에 레져활동을 하실때 끼시면 좋습니다. 밤에는 노란색 렌즈가 운전하실때 눈의 피로를 덜어줍니다. 

 

제 눈은 소중하니까요! 멍!

 

간혹 오래 쓴 렌즈에 살짝 살짝 기스가 나면 자외선 차단기능이 떨어지지 않나? 하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고 계속 착용하셔도 자외선 차단기능은 거의 살아있으니 용감하게 끼고 외출하시면 됩니다. 저 네로약사도 동네 편의점 갈때도 무조건 선글라스 끼고 나갑니다. 제 취미가 선글라스 모으기인데 여러분들도 동참해보시면 어떨까요? 몸이 천냥이면, 눈이 900냥이다라는 어른들 말씀, 틀린 말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건강한 눈과 행복한 인생을 기원합니다. 네로약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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