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증상 및 치료방법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는 이석증은 대비하는 것이 어렵고, 증상이 나타났을때 심하게 당황이 됩니다. 오늘은 이석증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이석증 증상

 

우리 몸은 내이의 전정기관이라는 곳에서 신체의 평형과 회전 등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몸의 균형을 자동으로 잡게 합니다. 전정기관안에는 일종의 모래가 들어있는데 이 모래조각들이 내이에 비정상적으로 쌓여 현기증과 다음과 같은 증상을 유발합니다. 

 

전정기관의 이상으로 생기는 이석증

 

1.현기증: 갑자기 현기증이 생깁니다. 누워있을때도 생기고 갑자기 일어설 때도 생기게 됩니다.

2.어지러움: 머리가 심하게 어지럽고 천장이 빙빙 도는 느낌이 생깁니다. 

3.불균형: 몸의 균형을 잡기가 어렵고 자꾸 쓰러지거나 주저 앉게 됩니다.

4.메스꺼움: 속이 메스껍고 울렁 울렁 거립니다. 토하고 싶은 느낌이 듭니다.

5.두통: 머리가 아픈 느낌이 생깁니다. 생겼다 없어지기도 합니다. 

6.이명: 귀에서 삐~하면서 이상한 소리가 울리거나 윙윙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7.청력 저하: 남이 말하는게 잘 안들리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나타났다가 사라질 수 있지만 매우 심각하고 일상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하세요. 이석증으로 진단되면, 다음과 같은 치료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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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증 치료방법

1.전정 재활 운동요법: 이것은 내이에서 정보를 처리하고 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뇌를 재훈련하도록 고안된 운동을 포함합니다. 이비인후과에 가서 이석증 진단을 받았다면 의사가 운동을 알려줍니다. 병원에서 할수도 있고 배워서 집에서 할 수도 있습니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에 찾아보시면 많이 있습니다. 

2.약물 치료 : 멀미나 어지러움에 많이 쓰는 보나링에이나 메클리진 또는 디아제팜과 같은 항현기증 약물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상태를 치료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심하면 일차적으로 의사가 처방합니다. 괜찮으면 복용을 중단하셔도 됩니다. 

3. 이석 재배치 : 이비인후과 의사가 누운상태에서 고개를 돌리면서 이관내의 이석을 재배치할 수 있게 됩니다. 단 한번의 움직임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4.수술: 심한 경우 영향을 받은 이석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전정신경에 대한 수술적 접근방법입니다. 이비인후과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이석증은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생길 수 있는 흔한 질병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치료는 간단하며 약물치료나 운동요법을 진행하면 즉시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내이 전정기관의 문제가 아닌 뇌나 신경 등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비슷한 증상은 나타날 수 있으니 관련해서 더욱 상세한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