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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투정 심한 아이 재우는 법

행복한 삶

by 네로 약사 2021. 9. 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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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께 건강과 행복을 드리는 네로약사입니다.

 

한 아이의 부모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위대하고도 힘든 일입니다. 다들 부모 노릇은 처음이라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지나고 보면 그때 왜 그랬을까? 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하는 후회도 생기고 그러시지요. 그래도 한 생명을 낳아 기르는 그 행위자체만으로도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은 정말 위대한 존재입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다보면 유난히 잠투정이 심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또 그게 심한 시기가 있지요. 그래서 부모님들은 아기를 재우느라 같이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됩니다. 오늘은 제가 이런 부모님들을 위해 잠투성 심한아이를 잘 재우고 또 잠투정자체를 줄이는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잠투정 심한 아이 재우는 법

 

잠투정이란, 어디 아프지도 않은데 낮에는 잘 놀고 잘 자다가 밤만 되면 깨어나서 일어나 울고 보채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초보 엄마와 아빠는 이럴 경우 많이 당황합니다. 할머니들 말을 들어보면 애기들은 다 그런 시기가 있다고 합니다. 100일만 지나면 다 없어진다고 하는데 또 안그런 경우도 있으니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그냥 또 무시해버리기에는 뭔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어 불안해집니다.

 

일단 잠투정이라는게 아기의 정상 발달과정중의 하나라고 마음 편하게 생각하시고,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을 잘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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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갑자기 깨어 울면 우유+기저귀 갈기!

 

보통 아기가 밤에 깨는 이유는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가 축축해서입니다. 그러면 즉시 수유를 하시거나 분유를 조제하셔서 아기에게 물려주시고, 기저귀도 체크하신 뒤에 젖어있으면 바로 갈아주세요. 요즘 천기저귀를 또 쓰시는 엄마들이 많은데, 천기저귀는 오줌의 흡수가 잘 안되어 아기가 불편해할 수 있으니 그냥 종이기저귀를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의 온도와 습도를 체크합니다.

 

일반적으로 신생아나 영아에게 가장 좋은 실내온도는 22~24도, 습도는 50~60%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을 하느라 실내습도가 낮아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되면 아기의 코가 자주 막히고 감기등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러니 가습기를 틀어서 실내 습도를 좀 높게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에도 너무 추우면 아기가 잠을 깨는 경우가 있으니 에어컨을 트시더라도 찬바람이 아기에게 직접 향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세요.

 

잠을 깼다고 억지로 재우지 마세요.

 

만약 잠자리에 눕혔는데 아기가 1시간 이상 눈을 말똥말똥 뜨고 있거나 보채면, 아기는 잠을 자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그냥 놀거나 다른 자극을 원하는 상태입니다. 이때는 그냥 부모님이 조명을 좀 어둑어둑하게 해놓고 책을 읽어주시거나 같이 놀아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놀다보면 꿈나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밤에 일찍 재우고 싶으면 아침에 좀 빨리 깨워서 활동하게 하고 낮잠 시간도 좀 줄이세요. 아무래도 낮에 많이 자면 밤에 잠 잘 안잡니다. 그리고 수면의 질도 나빠지기 때문에 깨어서 칭얼거리게 됩니다. 밤에 많이 재우시면, 또 낮잠 자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니 좋은 수면 순환이 됩니다.

 

잠든 뒤 30분간은 주위를 어둡고 조용하게 합니다.

 

우리 뇌는 약간의 불빛만 있어도 쉽게 잠들기 힘듭니다. 뇌의 광수용체는 눈을 감아도 빛을 감지해내어 수면모드로 진입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어른들도 밤에 주무실때는 방에 암막커튼을 치고 주무시는게 잠 잘자는 비법입니다. 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기는 하루 종일 잠만 잔다고 그냥 주위환경에 신경안쓰시는 부모님도 계신데 그러면 아무래도 아기의 수면의 질이 나빠지고 잘 깨게 됩니다. 잘 자야 잘 큽니다. 

 

빛 뿐만 아니라 소리도 중요합니다. 수돗물 트는 소리나 TV소리, 음악소리도 아기한테는 굉장히 민감하지요. 그런데 본인이 평소에 자주 듣던 목소리나 자장가, 음악소리는 편안하게 느낍니다. 그래서 재우기전에 배를 든든하게 채워놓고, 그냥 조용하게 눕혀놓거나, 살짝 흔들어주거나, 평소에 익숙한 음악이나 엄마의 자장가를 들려주면 아기는 잘 잡니다.

 

그리고 잠이 든 후에도 30분정도는 주위를 어둡고 조용하게 만들어줍니다. 일단 수면모드로 들어가면 아기들은 정신없이 잡니다.

재우는 주위환경 : 조용하고 어둡게 해주세요!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켜주세요.

 

아기를 재우기전에 따뜻한 물에서 느긋하게 목욕을 시켜주시면, 낮동안에 받았던 이런 저런 자극으로 인한 뇌와 신경의 흥분도 가라앉히고 기분도 안정되어 푹 재울 수 있습니다. 

 

낮에 많이 놀아줘야 합니다. 

 

생후 5~6개월 쯤 되면 아기들은 낮과 밤을 구분하게 됩니다. 부모님이 바쁘시다고 낮에 너무 잠을 많이 재운다거나 혼자서 TV나 스마트폰을 보게하면 아기에게는 다채로운 자극이 가지 않습니다. 

 

낮에 아기랑 몸으로 많이 놀아주세요!

 

그래서, 아기가 깨어있는 낮에는 아기와 적극적으로 놀아줘야 합니다. 말을 걸고, 책을 읽어주고, 밖으로 나가 햇빛을 쬐면서 자연속에서 산책을 하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구경을 시켜주세요. 그러면 아기의 뇌는 여러가지 좋은 자극을 받고 그냥 유모차에 앉아만 있어도 많은 운동이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저녁에는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잠이 잘 들며 또 깊은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낮에 많이 논 아이는, 밤에 자다가 깨도 엄마가 옆에서 토닥토닥 등을 두드려주거나 엉덩이를 두드려주면 안심하고 금방 다시 잠에 들게 됩니다.

 


이렇게 오늘은 부모님들이 아기를 키우면서 많이 힘들어하시는 잠투정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아기에 대한 관심과 사랑 아닐까요? 그런 사랑 많으신 부모님들께서 제 글을 찾아서 읽어보시고 조금씩 아기의 잠투정이 사라지고 더 건강하게 잘 크는데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네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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