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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 증상, 확실하게 알려드립니다.

건강한 삶

by 네로 약사 2021. 10. 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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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께 건강과 행복을 드리는 약사 네로입니다.

 

오직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전립선. 이 전립선은 나이가 들면서 이런 저런 고장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소변을 보는데 소변줄기도 시원치 않고, 밤에 꼭 몇번이나 소변때문에 깨고, 여기에 방광근육까지 힘이 없어지면 문제는 더 심각해집니다. 전립선과 관계된 문제들 중에 그 빈도가 제일 많은 것이 전립선 비대증이고, 오직 남성에게만 발병하는 전립선암 역시 미리미리 혈액검사를 해서 암세포의 존재유무를 체크해야 합니다. 그런데 전립선에 또 염증이 와서 중년 남성 생활의 질을 심각히 떨어뜨리는 질환이 있으니 바로 전립선염입니다. 오늘은 네로약사가 이 전립선염에 대해 속시원하게 증상위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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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립선염 증상 (급성)

 

전립선염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전립선염은 100% 세균감염입니다. 남성의 절반정도는 평생 한번은 걸린다고 할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이 급성전립선염은 그 증상이 급성 요도염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 열이 많이 나고 오한이 듭니다.
  • 고환과 항문사이가 만지면 아픕니다.
  • 허리도 아픕니다.
  • 소변을 눌때 아프고 잘 안나옵니다. 
  • 밤에 자꾸 소변이 찔끔찔끔 나옵니다.

급성 전립선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바로 대장균과 녹농균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성병균으로 임질균이나 클라미디아균, 포도상구균등이 그 원인입니다. 만약 급성전립선염 증상이 나타났다면 빨리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고 항생제 처방을 받아드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런데 몸살기운이나 열등 증상이 심하고 전립선이 많이 부었다면, 입원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때 자극성음식이나 카페인음료, 알코올은 소변량을 증가시켜 전립선에 부담을 주기때문에 피하셔야 합니다. 보통 3~4주정도 약물요법을 시행하면 거의 좋아집니다. 항생제로 균을 제거하는게 제일 급선무이고, 치료가 다 끝났다고 선언을 하기전에는 임의로 약을 끊으시면 안됩니다. 만약 중단하면? 만성 전립선염으로 갈 공산이 큽니다.

 

전립선염, 빨리 치료안하면 만성이 됩니다.

2. 만성전립선염 증상

 

처음에는 세균에 의해 급성 전립선염이 생깁니다. 만약 제때 치료를 안하고 놔두면 만성 전립선염으로 간다는 것이죠. 전립선전체에 세균이 증식해서 그 세력이 강해지면, 일단 약으로 치료도 잘 안되고 그 후유증이 굉장히 큽니다. 만성 전립선염에 걸리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겨납니다.

 

  • 통증은 있다가 없다가 합니다. 몸살기운이나 열은 없습니다.
  • 만성전립선염은 염증부위가 방광까지 올라갑니다.
  • 방광신경을 자극해서 배뇨장애가 옵니다. 소변을 보고 싶은데 소변이 안나옵니다.
  • 소변볼 때 굉장히 아픕니다.
  • 전립선을 통과하는 발기신경도 압박을 받아 발기가 안됩니다.
  • 정낭선이 압박받아 막혀 사정할때마다 통증이 생깁니다.
  • 정액이 세균에 의해 변질되어 정자가 다 죽어 버립니다.
  • 전립선이 붓고 커집니다.

전립선염 증상

전립선안에는 정액을 생산하는 전립선주머니가 약 50개정도 들어있는데, 처음에는 이 주머니중의 일부에 감염이 되면서 염증이 옆으로 점차 확산됩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정관과 정낭이 다 막혀서 정자배출이 안되는등 사람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립선염의 판별은 소변이나 정액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보고 병원균이 있으면 전립선염으로 판단합니다. 그런데 세균은 안보이는데 백혈구만 좀 늘어나 있으면 세균성은 아닙니다만, 미량으로나마 세균이 자리를 잡고 있을 수 있기때문에 항균제로 치료합니다. 또 초음파로 전립선쪽을 스캔해보면 어느곳이 돌처럼 굳었는지, 막힌곳은 어디인지, 부은 곳은 어디인지 알게 되어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3. 전립선염 생활치료법

 

만약 검사를 해서 세균이 보인다고 하면, 항균제로 치료하는데 약 한 달정도는 치료를 해야합니다. 이 쪽은 몸 속 깊숙한 곳이라 약이 도달하기도 힘들고, 전립선염을 일으키는 병원균들이 좀 쎈놈들이 많기 때문이죠. 어떤 항생제를 쓸것인가 하는 것은 경험있는 비뇨기과의사의 판단에 따르시면 됩니다.

 

이렇게 약을 복용하면서 전립선 주위를 따뜻하게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여기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면 전립선과 정낭 곳곳에 존재하는 전립선 분비관들이 확장되어 염증액을 배출시키게 됩니다. 또 규칙적인 사정으로 염증물질이 들어있는 정액을 배출시켜주는게 좋습니다. 균이 발견되지 않는 환자라 해도 미량의 세균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 항균제 처방을 받아 복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통증이나 소변보기가 너무 힘들다면 그에 따른 약(방광근육을 잡아주는 약이나 소염진통제)을 더해서 복용하시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이와 더불어 전립선염을 더 빨리 낫게 하는 방법중의 하나가 전립선 마사지입니다. 전립선 마사지는 전립선염이 심한 환자에게 의사가 시술하는 것으로 전립선안의 염증액을 강제로 배출시켜 다시 전립선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하는 시술입니다. 이것은 차후에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이상, 오늘은 전립선염 증상과 그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나타나시면 지체없이 비뇨기과를 방문하시어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건강한 생활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네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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