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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폐색 증상과 장 중첩증

건강한 삶

by 네로 약사 2021. 8. 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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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께 건강과 행복을 드리는 네로입니다.

 

오늘은 위장수술을 하신분들이 2차적으로 흔하게 겪는 장폐색과 그 증상 및 치료법, 그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영유아들의 장중첩증에 대해 정확하고 알기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장폐색이란 무엇인가요?

 

장폐색증은 한마디로 뚫려있어야할 장의 어느 한부분이 막혀 노폐물이 배출될 수 없는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정상인의 경우에는 거의 생기지 않는데, 누구한테 주로 생기느냐하면 이전에 위장수술을 하신분들, 탈장이 있는 사람, 대장염, 대장암 환자들의 소장이나 대장이 서로 눌러붙어 발생합니다. 즉, 정상적인 조직이 아니고 이전에 수술을 한 부위가 치유되면서 다른 부위에 붙어버리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2. 장폐색 증상은 어떠한가요?

 

일단 장의 한 부분이 붙어서 음식물 배출이 안되고 노폐물의 연동 운동도 안되니, 심한 복통과 함께 배에 가스가 찹니다. 배에 가스가 차니 배는 부어오릅니다. 그리고 노폐물의 배출이 안되기 때문에 구역질과 구토증상이 동반합니다. 이때 특징적인 부분은 구역질을 하면 대변냄새가 나게 됩니다. 가스가 위장으로 역류해서 입으로 나오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가끔 혈변을 보기도 하고, 설사증상이 나타납니다.

 

 장폐색 증상

 

만약 치료를 하지 않으면 장이 파괴되는 무서운 상황이 발생하니 무조건 유착된 장벽을 서로 분리하는 수술을 진행해야합니다. 수술하지 않으면 치명적입니다. 그러므로 이전에 위장관 관련해서 수술을 하신분들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외과로 가셔서 X-Ray를 찍어보고 눌러붙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뒤 빨리 수술을 하셔야 되겠습니다.

 

 

3. 영유아의 장 중첩증

 

장폐색은 어른들이 겪는 질병입니다만, 꽤 많은 빈도로 유아에게 발생하는 장중첩증도 있습니다. 유아의 장이 서로 꼬이거나 겹쳐지면서 한두군데가 막히게 됩니다. 그러면 장내의 혈류가 막히고 장관벽이 파괴됩니다.  보통 출산후 2개월정도의 유아에서 2살미만의 유아들에게 발생하는데,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조금 발생빈도가 더 높습니다.  왜 장중첩증이 생기는가에 대해서는 확실한 원인을 모릅니다. 그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감염증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장중첩증 : 유아의 장이 포개져서 일부가 막힌 상태

 

유아에 장중첩증이 오면 초기에는 양쪽발을 배쪽으로 끌어올리며 울기시작합니다. 배가 아프다는 신호지요. 그러다가 발작을 하면 얼굴색이 창백해지고 구토를 합니다. 

 

장중첩증이 여기서 더 진행되면 역시 복부가 가스가 차서 부풀어오릅니다. 그리고 혈변을 누기도 하는데 마치 젤리같은 똥을 눕니다. 복부를 만지면 탱탱해서 마치 바람이 가득 찬 풍선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런 증상을 보이면 빨리 응급실로 가셔서 수술을 해야합니다. 중첩된 장을 다시 풀어서 제자리에 위치시키고 염증으로 손상된 부위를 치료하고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그런데, 수술을 안해도 자연적으로 정상화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배를 손으로 만져주면서 조금 지켜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이상 두가지 비슷한 장관질환인 장폐색과 장중첩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신의 몸과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고 계시면, 이런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항상 공부하시고 건강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네로약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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