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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염 증상 및 치료방법

건강한 삶

by 네로 약사 2021. 12. 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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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께 건강과 행복을 드리는 네로약사입니다. 

 

불현듯 우리 몸에 심한 통증이 생기면, 제일 먼저 하셔야할 일은 그 통증의 위치가 정확히 어디인지, 얼마나 자주 생기는지, 통증의 느낌은 어떠한지를 파악하는 일입니다. 아파서 경황이 없는데 그런것까지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통증이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라고 한다면 그 신호를 정확하고 자세하게 알고 있을수록 치료도 쉽고 빠르기때문이지요.

 

오늘은 그렇게 자주 일어나는 통증은 아니지만, 한번 왔다하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까다로운 치료를 요하는 담낭염의 증상과 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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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낭염의 증상

 

담낭은 담즙을 만들어 저장하는 주머니입니다. 담즙관련해서는 담석증에 대한 포스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2021.11.18 - [건강한 삶] - 담석증 증상과 치료방법

 

담석증 증상과 치료방법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건강과 행복을 드리는 네로약사입니다. 간과 담낭은 한몸입니다. 조금 더 설명을 드리자면 간이 담낭을 품고 있는 형태지요. 둘다 우리 몸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nero-pinus.tistory.com

 

담낭염은 이 쓸개주머니 담낭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멀쩡하던 담낭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바로 위에 나오는 담석증때문입니다. 담석이 담낭내벽을 자극하면 미세한 상처가 생기는데, 여기에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이 나타나는 것이죠. 담석증때문일 가능성이 거의 90%이상이고, 심장수술같은 큰 스트레스상황에서 담낭혈액순환이 느려지면 또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담낭염을 일으키는 제일 큰 원인은 바로 담석이라고 이해하셔도 무방합니다. 

 

담낭염은 주로 50대이상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잘 걸립니다. 특히 비만한 사람이나 콜레스테롤수치가 높으면 담석증이 잘 오기때문에 담낭염도 잘 걸린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갑자기 오른쪽 윗배가 극심하게 아파옵니다.
  • 통증이 약 20분정도 지속됩니다.
  • 왼쪽이나 아랫배쪽은 아프지 않습니다.
  • 구역질이나 구토증세가 나타납니다.
  • 미열과 오한 등 몸살증세가 납니다. 
  • 식후에 통증이 심합니다. 
  • 한번 통증이 생기면 3일정도 계속됩니다.
  • 황달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 피부가 가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오른쪽 상복부에서 시작된 통증이 쭉 계속되다가 조금 나아지면서 다시 통증이 심해지는게 담낭염 통증의 특징입니다. 이 부위에 간과 담낭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지요. 담석이 있으면 지방을 소화시키는 담즙분비가 막히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배에 가스가 차 속이 더부룩해지기도 합니다. 간부위에서 시작된 통증은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고, 사람에 따라서 어깨까지 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담석증으로 생긴 담낭염

 

▶ 담낭염 치료방법

 

일단, 담낭염치료방법은 담석을 없애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사실 담석이란게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도 꽤 있지만, 이렇게 담낭염까지 온 사람은 복강경수술로 담석을 빼내야 합니다. 담석을 제거하면 담낭에서 담즙과 혈액의 순환이 잘 이루어져 염증은 저절로 좋아집니다. 여기에 항생제는 원내에서 의사처방으로 투약하면서, 담석을 녹이고 간의 부담을 줄여주는 우루사성분(UDCA)를 복용합니다. 만약 통증이 심하면 마약성진통제와 내장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진경제를 같이 투여합니다. 이렇게 하면 치료는 쉽게 잘 되며, 재발하는 경우도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조심해야할 것은 비만이신분은 담낭염이 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서 체중 조절이 꼭 필요하고요, 과식하시면 안됩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은 쓸개에 큰 부담을 주니 피하세요. 한번 담석증 생긴 사람은 담석을 제거한 뒤 생활패턴을 바꾸지 않으면 서너달 뒤 다시 재발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만큼 간과 담낭에 생긴 병은 생활습관과 연관관계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네요.

 

담석증과 담낭염 예방을 위해, 살 좀 뺍시다!

 


 

평소에 기름진 음식을 즐기시고, 운동 많이 안하는 사람은 담석증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 됩니다. 그런 분들은 미리 약국에서 우루사(UDCA)를 사서 하루 2번씩 꾸준히 드시면 담석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건 애초부터 쓸개에 부담을 주지 않는 생활을 하시는 것 아닐까요? 간과 쓸개는 오늘도 수많은 일을 처리하느라 힘듭니다. 조금씩 도와줍시다. 그러면 인체의 화학공장 간과 지방을 소화하고 몸에서 필요없는 쓰레기들을 배출하는 담낭도 더 힘을 내어 담낭염은 얼씬도 못하는 건강한 몸을 가지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담낭염이라는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온 네로약사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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