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코사민의 효능

1. 글루코사민이란?

글루코사민은 천연 아미노당의 하나로서 탄소가 6개 있으므로 갈락토사민과 함께 헥소사민이라고도 한다. 천연상태로는 키틴이나 세균의 세포벽, 동물의 연골이나 피부를 구성하는 뮤코다당류성분으로 널리 분포하며 사람의 혈액이나 점액질속에도 이 당과 결합한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적혈구 세포막에는 이 당과 결함된 당지질이 존재하며 원료인 키틴질을 염산으로 분해하여 제조한다.

 

글루코사민은 사람몸의 소화기, 순환기내의 기초점막, 관절부위의 활액, 인대, 건을 포함한 신체조직의 대부분을 이루는 물질로서 우리 각 골격과 장기내에서 윤활유기능을 한다고 보면 된다.

 

관절건강을 위한 글루코사민 

 

글루코사민은 젊을때는 몸안에서 합성되나 나이를 먹으면서 합성 능력이 떨어진다. 그렇게 되면 관절내에서 세포의 신진대사에 장애가 와 변형성 관절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런경우 글루코사민을 보충해주면 변형성관절증의 통증이 완화되고 증상이 더이상 진행되지 않게 도와준다.

 

변형성 관절증에 대한 글루코사민의 치료효과를 높이려면 콘드로이틴을 병용하는게 좋다. 그 이유는 글루코사민이 연골형성을 촉진하고 콘드로이틴이 연골분해효소작용을 억제하면서 상호협력하여 효과가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글루코사민의 기능성 인증내용은 다음과 같다.

• 관절 및 연골 구성성분
• 관절 및 연골을 튼튼하 하는데 도움을 줌
•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줌

 

2. 글루코사민의 효능

 

관절연골의 손실을 예방한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연골이 파괴되고 연골분비물을 포함한 대사적 변화에 의해 효소활성이 저하되어 콜라겐과 프로테오글리칸이 파괴되며 히알루론산이 고갈된다. 이 때 글루코사민을 보충제로 섭취하면 혈액과 관절에 쉽게 흡수되어 통증과 염증이 감소되며 활동성이 개선되는 것이다.

 

 

연골 재생을 촉진한다.

관절내에 단백질 생합성을 촉진하면서 연골 매트릭스의 형성을 촉진시킨다.

 

 

관절내 활동성을 증가시킨다.

관절내 윤활제인 히알루론산의 생성을 자극하여 관절이 더 잘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관절 연골을 보호해준다.

관절조직에만 선별적으로 작용하여 관절손상을 예방하고 관절연골을 보호해준다.

 

 

콘드로이틴 흡수를 촉진한다.

글루코사민은 연골등의 관절조직에 침투하여 콘드로이틴의 흡수를 증가시킨다.

 

 

항염증 작용이 있다.

글루코사민은 단백질 분해효소를 억제하여 관절내의 염증을 감소시킨다.

 

 

진통작용이 있다.

보조식품으로 글루코사민을 섭취하면 관절에 흡수되어 항염증작용과 진통작용을 하여 관절이 더 부드럽게 움직이게 도와준다.

 

 

3. 글루코사민의 일일 권장량

성인의 경우 하루에 500~3000mg까지 복용하면 된다.

 

 

4.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을 병용하면?

 

• 관절연골의 생성기능이 강화되고 더 빨라진다.
• 활액이 연골안으로 흡수되어 충격완화 기능이 증가한다.
• 관절연골을 파괴하는 단백질분해효소작용을 억제한다.
• 관절의 통증이 완화되고 활동성이 증가된다.
• 콘드로이틴은 관절외에도 동맥경화, 콜레스테롤 조절, 신장결석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5. 글루코사민의 부작용은?

 

가장 흔한 부작용은 빈맥, 졸음, 두통, 홍반,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글루코사민을 지나치게 많이 투여하면 연골활액이 오히려 줄어든다. 그래서 연골 재생에 부정적인 작용을 끼칠 수 있으므로 적정량 투여가 바람직하다.

 

 

6. 글루코사민 복용하면 좋은 사람은?

 

관절건강에 도움을 주는 글루코사민은 30대중반부터 우리몸에서 생성이 안되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복용하면 좋다. 특히 관절을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나, 운동선수, 출산후의 여성분들은 글루코사민을 미리 복용하면 좋을 것이다. 또한 40대 이후 중장년이나 노령층의 경우에도 연골영양제로서 꾸준히 섭취하면 관절에 이롭다. 

 

관절염이 심한 경우에는 상어연골성분의 기능식품과 같이 먹으면 더욱 좋은데, 상어연골 주성분이 바로 콘드로이틴이다. 콘드로이틴은 글루코사민과 병용하면 그 효과가 더욱 좋다. 일반적으로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을 1:1 비율로 섭취하는게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글루코사민은 한번 복용해서 금방 관절이 좋아지지 않으므로 최소한 3~6개월 정도는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물론 연골상태가 많이 안좋으신 분들은 몇년동안 계속 드시는것도 좋을 것이다. 위장기능이 약한 분들은 위에 부담을 줄 수 있기때문에 식후 즉시 충분한 물과 함께 드시도록 한다.

 

조개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서 글루코사민을 복용 못하는 것은 아니다. 글루코사민은 크게 알레르기증상은 많이 유발하지 않는다. 골격의 윤활작용을 하는 글루코사민과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오메가3나 감마리놀렌산을 같이 복용하면 혈관과 조직 건강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항산화작용이 있는 비타민 A, C, E등이나 관절에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프로폴리스 혹은 스피루리나를 같이 복용하면 신체의 노화와 관절연골의 건강을 다 같이 누릴 수 있으므로 몸의 전반적인 리모델링 차원에서 상기 영양소를 같이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