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께 행복과 건강을 드리는 네로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임산부 영양제에 대한 정확하고 알기쉬운 정보를 드리려 합니다. 새 생명을 잉태하고 열달동안 잘 키워내기 위해 우리몸은 많은 영양성분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지만 입덧과 스트레스, 여러가지 호르몬의 변화로 식사를 잘하고 지낸다는게 쉽지많은 않지요. 그래도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영양성분들은 잘 메모하셨다가 영양제를 선택하실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임산부에게 제일 중요한 건 일단 식사를 골고루 잘 하시는 겁니다.
임신하기 전부터 식사를 적절하게 잘 해오셨다면 임신을 했다고 해서 굳이 뭔가를 더 늘리거나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본인이 좋아하고 입에 맞는 음식을 골고루 잘 드시면 제일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고칼로리의 음식을 많이, 자주 드신다면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고, 오히려 몸에 부담이 가니 이부분은 절제가 필요하겠지요.
특히 임신 10주까지는 태아의 기본적인 장기가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는 특히 영양섭취를 제대로 하셔야 합니다. 이때 잘 못드시고 영양섭취가 잘 안되면 태아역시 발육이 잘 안되고 기형발생이 증가합니다.
임신중에는 태아와 태반등의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야 하고, 기초대사율이 증가하며 체중도 증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칼로리를 좀 더 보충해야 합니다. 임신을 하면 보통 10~13kg정도 찝니다. 이정도 몸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약 300칼로리정도는 더 먹어야 합니다. 임신 초반 4개월까지는 매월 1킬로정도 찌고, 출산이 다가오면 한달에 약 500g정도 찌는 건 정상입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시도하시면 오히려 태아도 잘 안크고 임신 전과정이 더 힘들어 지게 되니 너무 몸무게의 변화에 걱정하거나 연연하시면 안되겠습니다.
또한 수유를 할때도 칼로리소모가 큽니다. 1리터의 모유를 생산하는데 약 900kcal가 소모된다고 합니다. 정상임신상태에서는 체내에 저장된 지방 2~3kg정도가 모유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식사를 할때는, 탄수화물과 특히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단백질은 엄마의 몸에도 많이 필요하고, 태아의 발육과 태반을 만들고 유지하는데도 많이 필요합니다. 특히 모유수유를 할때는 단백질이 더 많이 필요하니 식사하실때 좋은 단백질 식품(두부, 어류, 살코기, 우유등)을 많이 섭취하세요.
임신하셨다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필요합니다.
임신과 수유기간 통틀어 비타민과 미네랄, 철분, 엽산이 많이 필요해집니다. 특히 다양한 자료들을 참고해보면 임신 첫주의 영양상태가 제일 중요하다고 합니다. 임신 전후에 종합비타민을 투여하면 태아의 신경관 결함을 8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독일의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과 미네랄을 제대로 섭취하면 임신 4개월이내의 조기 자연유산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임산부에게 제일 중요한 미네랄은 무엇일까요? 바로 철분과 칼슘, 엽산입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철분요구량이 엄청나게 증가하여 전임신기간을 통틀어 약 1000mg의 철분보충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중 300mg은 태아와 태반에게 필요하고, 500mg정도는 엄마의 피를 만들어내는데, 나머지 200mg은 기타 부분에서 쓰입니다. 그런데 철분제는 임신 초반부에는 많이 필요하지 않고 약 4개월째부터 드시면 됩니다. 너무 일찍부터 철분제를 복용하면 입덧이 심해집니다. 4개월째부터 출산할때까지 하루 한번 규칙적으로 철분제를 복용하시면 됩니다.
임산부에게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증세가 옵니다. 혈액검사로 바로 알 수 있고 만약 빈혈이 심하면 액상 철분제를 복용하게 합니다. 빈혈증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빈혈은 웬만큼 심하지 않은이상 자각증상을 못느끼기 때문에 철분제를 복용하면서 혈액검사도 같이 해보시는게 좋겠네요.
보통 출산을 할때 500cc정도의 혈액이 출혈로 몸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빈혈인 산모가 500cc나 되는 출혈을 감당하기가 엄청 부담이 됩니다. 쇼크가 올수도 있고 수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임신 4개월부터~ 출산하고 1달정도는 철분제를 계속 드시는게 좋습니다.
칼슘은 태아의 골격과 이빨을 만드는데 중요합니다. 엄마가 칼슘을 따로 보충을 안해도 엄마 몸에 있는 칼슘을 빼서 태아에게 바로 쓸 수 있지요. 그런데 이게 양이 점점 많아지기 때문에 엄마는 미리 미리 칼슘제를 복용해서 뼈를 좀더 튼튼하게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칼슘섭취가 부족하면 아기는 별 지장이 없지만 엄마가 출산하고 나서 고생을 하게 됩니다.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칼슘은 태아의 골격과 이빨을 형성하는것도 있지만 임신중 고혈압을 예방하고 조산의 위험도 많이 낮춰준다고 합니다. 임신 고혈압증은 임신 합병증 중 가장 흔한 것이고 아기를 낳다가 엄마가 사망하는 제일 큰 원인이 됩니다. 그러니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해 칼슘은 정말 중요합니다. 보통 매일 우유 한두잔 정도 마시면 칼슘 요구량은 충족되며, 유당불내증으로 우유를 못드시는 분들은 칼슘제를 복용하면 되겠습니다. 요새는 칼슘제와 비타민 D가 같이 함유된 제품이 많이 있으니 그것을 선택하세요.
아연은 우리 몸의 모든 대사과정에 필요한 효소의 주 성분입니다. 아연이 결핍되면 식욕부진, 성장부진, 상처가 잘 안낫고 태아가 제대로 발육하지 못하게 됩니다. 철분흡수가 안되고 피부에 염증이 잘 생깁니다. 아연은 생선과 계란, 굴, 육류, 우유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니 이런 음식을 잘 챙겨드세요.
마그네슘은 칼슘과 함께 작용해서 뼈와 연골을 만듭니다. 임신으로 인해서 마그네슘이 크게 부족해지지은 않습니다만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에는 태아가 잘 자라지 못합니다. 마그네슘은 여러 식품과 과일에 많이 들어있으니 골고루 음식을 드신다면 마그네슘 결핍증세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임신과 출산전후로 특히 많이 필요한 비타민은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비타민B군, 특히 엽산입니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을 건강하게 만들어내는데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이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 사망률이 높아지고 태아가 기형이 될 확률도 높아집니다. 엽산은 임신 전부터 시작해서 출산할때까지 계속 섭취하세요. 그런데 이것 들을 한개씩 복용하기 힘드니 의약사와 상담하셔서 적당한 함량이 다 들어있는 종합비타민제를 매일 챙겨드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혈액검사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따로 더 보충하면 되겠지요.
종합영양제 안에 들어있는 비타민B군들은 태아의 뇌를 제대로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임신중에 입덧이나 임신성 당뇨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임신전 장기간 피임약을 드신 분들은 이 비타민B군이 결핍되어 있기때문에 따로 챙겨드시면 좋겠습니다.
비타민C역시 태아의 골격을 만드는 콜라겐합성에 필수적이며 엄마의 몸에도 많이 필요합니다. 비타민C는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데 비타민C가 부족해지면 임신을 유지하는게 곤란해지고 조산확률도 높아지니 매일 500mg정도는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비타민C가 하는 일중에 또 중요한것이 음식속의 철분흡수를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철분을 그냥 단일제제로 먹는것보다 비타민C와 같이 섭취하면 흡수율이 더 올라갑니다. 그래서 철분제를 오렌지쥬스와 같이 드시면 좋은 이유입니다. 임신시에는 방광염이 오기 쉬운데 비타민C가 충분하면 방광염도 예방할 수 있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도 높아지니 일석이조입니다.
이상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영양성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새생명을 잉태하고 잘 길러내기 위해 꼭 필요한 이 영양성분들을 잘 챙겨드시어 건강한 아이를 순산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네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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