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께 건강과 행복을 드리는 네로약사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계시는 뇌세포와 기억력에 관한 포스팅을 작성해보려합니다. 그중에서 기억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좋은 음식은 또 무엇인지 국내외의 정확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기억하려고 할때는 뇌세포와 세포사이의 신경전달물질을 이용합니다. 기억은 단기기억, 중기 기억, 장기기억이 있는데 이 기억이라는 것은 여러가지 화학적이동경로를 거쳐 결국 해마라는 곳에 머무르면서 언제든지 불러내어 떠올릴 수 있는 장기기억이 됩니다.
기억력이 좋아지려면, 두가지 원칙만 기억하면 됩니다.
첫번째, 뇌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두번쨰, 뇌 신경세포사이를 이동하는 신경전달물질이 풍부해야 합니다.
뇌 세포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세포차원에서 그 세포를 튼튼하게 하려면 산소를 잘 공급하고 혈액순환을 잘 하게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즉, 많이 걷고 움직이시라는 겁니다. 비단 뇌세포 뿐만아니라 전신에 수조개의 세포들을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이 바로 뇌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이 됩니다.
두번째로 중요한게 아무리 뇌세포가 건강해도 그것들 사이를 연락하고 정보를 중개하는 뉴런과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하면 안됩니다. 이 신경전달물질은 대략 50가지가 되는데 대표적으로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등등입니다. 이것들은 서로 상보적인 역할을 하면서 뇌와 신체의 전반적인 균형을 잡아줍니다.
오늘의 주제인 기억력과 관계된 신경전달물질도 따로 있으니 바로 아세틸콜린, GABA, 글루탐산 이 세가지 물질입니다. 이 세가지 물질들은 음식으로 충분히 보충할 수 있으며 부족하면 뇌의 다른 신경전달 고리까지 약해지기때문에 뇌건강과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 충분히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GABA가 풍부한 음식은 대표적으로 현미, 콩, 김치, 호박, 녹차등이며 글루탐산은 유제품과 계란에 풍부하니 엄마표 집밥 꾸준히 드시면 기억력증진에 도움이 된다 하겠습니다. 글루탐산은 부족시 우리 몸에서 생성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아미노산을 만들기 위한 원료는 필요하니 평소에 이런 몸에 좋은 음식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일단 기본 식사는 매일 이렇게 하시고, 최근 기억력이 조금씩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셨다면 제가 권해드리는 이 5가지 식품을 집중적으로 보충해보시기 바랍니다.
뇌신경세포의 60%이상이 불포화지방산의 막으로 덮여있습니다. 이 불포화지방산은 한마디로 우리 몸에 좋은 기름입니다. 나쁜 기름은 포화지방이고 LDL이라고도 하는데 이게 많으면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가 생깁니다. 그리고 세포막상태도 안좋아집니다. 식물성 불포화지방산의 공급원으로 제일 좋은게 호두입니다. 마치 뇌처럼 생긴 이 호두를 하루에 5알 정도만 섭취하면 뇌활성도가 섭취를 하지 않은 군에 비해 25%이상 향상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호두에 들어있는 이 불포화지방산은 뇌세포자체를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뇌 신경세포(뉴런)이 더 많은 가지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여기에 호두에 많이 든 비타민E역시 항산화비타민의 대표격으로 뇌세포를 더 젊어지게 하고 신경세포간의 물질전달을 원활히 해주기 때문에 기억력증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콩에는 GABA가 풍부합니다. 또 이 성분과 같이 뇌 세포막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포스파티딜세린이 콩에 풍부합니다. 해외의 연구결과를 보면 치매환자에게 포스파티딜 세린을 장기간 투여해보니 인지능력과 기억력이 엄청나게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이 포스파티딜 세린이 치매치료제성분으로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시중에 포스파티딜세린제품이 건강기능식품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굳이 이런 건기식을 드시는 것보다는 현미밥에 콩을 넣어 매일 맛있게 드시고 운동하는게 훨씬 좋지 않겠나 생각해봅니다.
모든 과일의 왕이라고 하는 사과. 사과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고 특히 껍질부분에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모여있습니다. 이 퀘르세틴은 과일의 붉은 색을 내는 항산화성분인데 이게 뇌세포 파괴를 막아주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하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보통 사과를 드실때 껍질을 깎아서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과에 좋은 성분은 껍질에 다 모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입니다. 농약걱정이 되신다면, 사과를 베이킹파우더(중조)를 푼 물에 10분정도 담궈 놓으셨다가 물로 씻어내시면 되니 오늘부터 뇌건강을 위해 하루 한알 사과, 어떨까요? 네로약사도 매일 사과 한알씩 먹고 있습니다. 사과를 껍질채 먹게 되면 풍부한 항산화성분과 함께 섬유질 섭취도 할 수 있어 변비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연어나 고등어, 참치등의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많지요. 워낙 오메가3는 유명한 아이템이라 복용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실텐데 이 불포화지방산은 뇌세포를 만드는 주 성분이 됩니다. 호두의 식물성 불포화지방산처럼 뉴런의 가지를 왕성하게 치게하는데도 큰 도움을 줘서 뇌기능저하를 막고 기억력증진에 큰 도움을 줍니다. 등푸른 생선을 꾸준히 드시는 것도 좋으나, 중금속에 대한 걱정이 있으시다면 잘 정제된 오메가3 제품을 구입하셔서 드시는 것도 좋겠네요.
기억력증진에 클로렐라? 좀 생뚱맞은 것 같지만 사실 클로렐라는 완전식품이라고 부를수 있을 정도로 균형있고 풍부한 영양성분을 다 갖고 있는 좋은 식품입니다. 클로렐라의 성분표를 보면 거의 웬만한 비타민과 미네랄, 지방산, 아미노산등은 다 갖고 있습니다. 그중에 특히 눈건강에 좋다고 요즘 많이 드시는 루테인성분이 클로렐라에 풍부합니다.
외국의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치매환자와 노인에게 클로렐라를 지속적으로 복용시켰더니 인지력과 기억력이 20%나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루테인이 뇌혈관속의 나쁜 지질을 감소시켜 뇌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뇌세포에 영양분과 산소가 더 잘 들어가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입니다.
루테인은 제아잔틴계열의 항산화물질로서 브로콜리같은 십자화과 녹황색채소나 화려한 색깔의 과일껍질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이지요. 이게 망막에 작용해서 황반변성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요즘 황반변성 치료에 인기입니다. 그런데 뇌건강에도 도움을 주니 눈과 뇌 두가지 다 걱정되시는 분은 루테인 섭취를 권해봅니다. 그런데 이 역시 정제된 기능식품보다는 음식으로 섭취하는게 훨씬 가성비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브로콜리를 섭취하면 루테인뿐만 아니라 다른 항암효과를 갖고 있는 수많은 신체보호성분을 같이 섭취할 수 있게 되기때문이고 몸에 부작용도 없으면서 가격도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 네로약사도 비록 약국을 하고 있는 약사이지만 건강기능 식품을 먹기보다는 주로 음식으로 좋은 성분을 섭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기억력을 좋게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 5가지를 알려드렸습니다. 왠지 옛날보다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 같고 뇌기능이 좀 저하되었다고 느끼신다면 오늘부터 밥상에 이 다섯 가지의 음식을 매일 올려보시면 어떨까요? 뇌건강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뇌와 행복한 일상을 응원합니다. 네로약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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