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 증상과 치료방법, 제대로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건강과 행복을 드리는 네로약사입니다.

 

요즘은 그런 일이 별로 없는데 옛날에는 광견병이 정말 무시무시한 병이었습니다. 일명 공수병(恐水病)이라고 하여 광견병에 걸린 사람은 물을 무서워하는게 특징이었지요. 그런데 오늘날에도 광견병이 아주 없어진 상태는 아니고, 키우는 개나 야생상태의 동물에게 물리거나 하면 언제든지 광견병에 걸릴 수 있다는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광견병이란, 광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사람의 침이나 동물의 침에 들어있다가 그것에 물리거나 접촉을 하게 되면 감염이 되는 질병입니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광견병 바이러스

 

만약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로 치료하지 않으면 사람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때문에 조심해야하고, 개나 동물에게 물렸다면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게 현명합니다.

 

 

광견병 증상

 

일단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현되는데. 이 잠복기는 어디에 물렸는가에 따라 다릅니다. 뇌와 가까운 얼굴에 물렸으면 20일쯤 뒤, 다리나 발에 물렸으면 몇달 뒤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1년 넘게 잠복해있다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개에게 물렸다면 첫날부터 이튿날까지 물린자리가 저리고 쑤십니다. 그리고 잠복기를 거친 뒤 본격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정신적인 흥분상태가 되거나 불안증세, 반대로 우울증세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물이나 액체류, 음식을 보면 목에 경련이 옵니다. 그리고 침을 많이 흘리게 되고 열이 심하게 나면서 혼수에 빠진 뒤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이 광견병에 걸린 사람의 전형적인 증세입니다. 합병증은 몸의 균형을 못잡다가 심폐기능을 잃어버리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광견병에 걸린 개

 

광견병에 걸리려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가 물었거나, 사람의 신체부위중에서 상처난 곳을 핥았거나 하면 감염이 됩니다. 광견병에 의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바로 광견병 바이러스가 뇌의 신경을 감염시켜 중추신경에 마비증상과 흥분, 불안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광견병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해 들어온다고 해서 바로 이런 증세가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잠복기 20일에서 길게는 180일정도까지 몸에 숨어있다가 행동을 개시합니다. 거의 감염뒤 한달이내에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으로, 잠복기가 길수록 치료하기가 어렵고, 사망률도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사람에게 광견병 바이러스가 들어왔는지는 침을 검사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검사를 하는 것보다는 특징적인 증세만 보면 육안으로도 확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광견병이 의심되면 바로 치료에 돌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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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 치료방법

 

일단, 개나 짐승에게 물렸다면, 그 즉시 물린 곳을 물과 비누, 클로헥신액등의 소독약으로 로 충분히! 씻어내고 바로 119를 불러 입원해야 합니다. 파상풍균도 같이 들어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파상풍예방접종을 시행하고, 항광견병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맞아야됩니다. 관련 백신도 같이 맞으면 더욱 좋습니다. 그런데 사실 백신이라는게 예방효과가 있는 것이지 병에 대한 치료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합병증예방과 증상을 가볍게 하는데는 도움을 주니 같이 맞는경우도 꽤 많습니다.

 

요즘 집에서 개를 키우시는 분들 참 많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개는 무조건 광견병 예방백신을 맞추셔야 개도 건강하고, 사람의 안전도 담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주인없는 개는 광견병 바이러스를 갖고 있을 수도 있어서 그런 개와 접촉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또한, 개과의 다른 동물인 너구리, 오소리, 박쥐, 스컹크, 여우등의 동물들 역시 광견병 바이러스를 갖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접촉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직업상 이런 야생동물을 접촉해야하거나 해외의 오지, 중부 아프리카, 인도, 중국, 호주 등으로 장기간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출국전에 꼭 광견병, 파상풍 예방접종을 하고 나가시는게 안전합니다.

 

광견병 위험이 큰 나라들 ( 아프리카, 인도, 중국, 호주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