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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 예방하는 법

건강한 삶

by 네로 약사 2021. 11. 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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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중요하지 않은 장기가 어디있겠느냐만은, 심장이 가진 중요성은 그 어떤 장기에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심장이 멈추면, 사람의 생명도 끝을 고하는 것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심장이 멎으면 뇌로 가는 혈액공급이 차단되어 뇌가 죽는것이고, 이 역시 사람의 죽음을 의미한다.

 

무게 300g정도의 이 자그마한 심장은 한평생 15억번에서 23억번 박동하며 우리 몸 곳곳에 펼쳐진 100,000km나 되는 혈관으로 신선한 산소가 들어있는 혈액을 공급함으로써 사람을 살게한다. 그러나, 노화나 각종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심장의 기능은 서서히 떨어지고, 급기야 다양한 심장질환이 생겨난다. 

 

대표적인 심장질환으로 고혈압, 심장혈관인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실신, 심장비대, 선천적인 구조적 이상으로 인한 판막증, 심부전증, 동맥경화등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다들 치명적인 질환들이다. 우리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이 심장을 더욱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것들이 있을까? 오늘은 네로약사와 함께 그 방법을 공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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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건강한 심장을 위하여!

 

1.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사실, 옛날보다 덜 움직이고 몸을 덜 쓰는 생활환경이 되었다. 고층아파트에 사는 사람이라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자동차를 운전한 뒤에 사무실까지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하루종일 사람과 이메일에 부대끼다가 맛없는 점심을 먹고 달달한 커피를 마시고 간식을 먹고 저녁에는 회식을 하고 집에 자동차를 타고 도착한뒤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올라가 더부룩한 배를 부여잡고 잠을 청하는 일상이 대부분일것이다. 하루에 만보는 커녕 1000걸음도 걷지 않는다. 이런식으로 살면, 무조건 심장은 나빠지게 되어있다. 

 

심장은 수축과 이완운동을 반복하면서 피를 온 몸 구석구석까지 보내야하는 중차대한 사명을 띈 장기인데, 혈액을 온 몸 구석구석 보내는 것을 심장에만 맡겨두면, 심장은 점점 힘들어한다. 힘이 빠진 심장은 결국, 각종 SOS신호를 보낸다. 박동이 불규칙해지고, 피를 밀어내는 힘이 약해지고, 혈압이 올라가고.. 그러다가 영영 파업을 해버리면 큰일이다. 그러니, 혈액을 돌리는데 심장에만 맡겨두지 말고, 하루에 꼭 20~30분정도는 시간을 내어 걷자. 걷기운동이나 유산소운동을 하면, 심장박동을 올려서 혈액순환이 잘 돌아가게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신체 곳곳에 위치한 근육을 쓰게 되면 혈관을 리드미컬하게 펌핑+압박시켜서 혈액이 저절로 잘 돌아가게 해준다. 심장건강을 위해서는 무산소운동보다는 유산소운동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고, 일상생활에서 일부러 몸을 힘들게 만들어주자라는 마인드가 꼭 필요하다. 

 

엘리베이터대신, 걷거나 뛰어서 계단을 오르고, 사무실 물통도 여직원시키지말고 직접 들어서 갈고, 자동차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한정거장 전에 내려서 일터로 가고하는 작은 생활습관 하나가 당신의 심장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모든 건강서적에서 건강증진을 위해 1순위로 추천하는것이 규칙적 운동이다. 무엇보다, 일단 이것부터 실천하고 볼일이다.

 

규칙적운동! 심장건강을 위한 최고의 습관!

 

2. 설탕과 소금은 좀 덜 먹는다.

 

아시다시피, 설탕은 혈당치를 높이고 피를 끈적하게 해서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소금도 우리 몸에 들어가면 혈압을 높이는 원인물질이다. 요즘 단짠 단짠한 음식들이 유행인데, 이 단짠 음식이 심장에는 정말 좋지않다! (물론 맛은 좋지만..) 당뇨병이 생기면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와 고혈압이 또 같이 따라온다. 당뇨와 고혈압은 친구지간이다. 그것도 아주친한 사이다. 만약 두가지 중에 한가지 병이 생기면 나머지 하나도 당첨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니 당뇨와 고혈압중 한가지만 예방해도 두가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설탕과 소금을 줄이는 것. 이게 바로 혈압을 관리하고 혈당을 관리하여 심장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니, 오늘부터라도 식사하실때 주의를 기울여 재료부터 양념까지 잘 조리해서 몸에 좋은 음식만 드시기 바란다. 시중의 인스턴트음식이나 과자류, 배달음식들은 건강한 심장을 위해서라면 이제부턴 양보하시기 바란다.

 

 

 

3. 체중관리!

 

체중이 늘어나면 그만큼 혈관도 늘어나고, 새로 생긴 혈관까지 혈액을 보내야하는 심장의 부담은 점점 커진다. 심장근육이 강하다지만, 평생 수십억번 박동을 정확하게 오차없이 해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심장을 위해 체중이 늘어나지 않도록 조심하자. 비만한 사람에게 심장질환이 잘오고, 여러가지 성인병이 오는 이유는 관련된 장기의 부담이 너무 늘어나기 때문이다. 몸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법은, 군살을 우리 몸에서 몰아내는데서 출발한다. 

 

체중을 줄이면, 심장은 좀더 건강해집니다.

 

4. 술과 담배를 끊는다.

 

알코올은 인위적으로 심장박동을 빠르게하기도하고 천천히 하게한다. 심장은 원래 내 마음대로 되는 기관이 아니다. 어려운말로 불수의기관이다. 그러나 우리가 몸에 집어넣는 여러가지 화학물질들은 심장을 교란시킨다. 천천히 뛰어야할 타이밍에 빨리 뛰도록하고, 빨리 뛰어야 될 타이밍에 천천히 뛰게하는 일을 계속 반복하면 심장은 어떻게 될까? 극심한 혼란과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급기야는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태업을 할 수도 있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제일 조심해야 할 두가지 물질이 바로 알코올과 담배다.

 

담배는 혈관을 이완시키고 심장박동을 느리게 한다. 알코올은 그 반대다. 혈압이 오르락 내리락 롤러코스터를 타고 심장에는 그만큼 부담이 간다. 알코올은 심장도 힘들게 하지만, 간에 가장 큰 대미지를 주고, 담배는 심장자체도 힘들게 하지만 심장으로 가는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어버린다. 심장 건강을 위해 술과 담배는 오늘부터 줄여나가시길. 그리고 영영 끊어버리시길.

 

 

 

5. 스트레스를 줄인다.

 

말이 쉽지, 스트레스를 줄이기가 어디 쉬운가? 당장 생업의 현장에서 맞부딪히는 수많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일과 상황, 장소가 주는 스트레스는 정말 정말 많고, 그것을 끊어내기는 불가능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제일먼저 반응하는 곳이 바로 심장이다. 작은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 결국 심장은 망가진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혈관을 공격해서 혈관도 고장난다. 이왕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 살아가야한다면, 전략은 딱 한가지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것. 혹은 스트레스를 올바른 방향으로 유도해서 배출시켜버리는 것. 성당 신부님과 스님들의 평균수명이 가장 높고 잔병치레를 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낮은 스트레스 수치에 있다. 사실 그분들이라고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없겠느냐만은, 그분들은 나름대로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훌륭한 전략을 갖고 계시다. 바로 명상과 기도다.

 

명상과 기도, 혹은 스스로의 내부에 침잠해들어가는 일련의 과정은 제대로 배워놓으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좋은 기술이다. 명상이라고 어렵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그저 자신의 호흡을 따라가면서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객관적입장에서 관찰하면 끝이다. 이와 관련해서 네로약사가 옛날에 써놓은 자료를 한번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2021.05.07 - [행복한 삶] - 명상의 효과

 

명상의 효과

명상이란 무엇인가? 보통 명상이라 하면, 터번을 쓴 사람들이 다리를 괴상하게 꼬고 앉아서 뭔가를 외거나 눈을 감고 몇시간 앉아있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아니면 어디 조용하고 어두운 방에

nero-pinus.tistory.com

 

실제로 네로약사도 이 분의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 관심있으신 분은 존 카밧진의 저서를 한권 사서 읽어보시고 그대로 실행해보시라. 정말 굉장한 효과를 보실 수 있다. 현재 우리 지구에서 일 제일 많이 하고 일상을 초단위로 쪼개가면서 일하는 곳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명상에 대한 관심이 정말 높다. 구글이나 애플에서는 아예 명상 센터까지 설치를 해놓고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해줄정도다. 우리나라도 이런 움직임이 좀 있어야 하는데 스트레스를 개인차원에서 해소해야하는 한국사람들이 안타까울 뿐이다. 하여튼, 이렇게 명상이나 기도같은 좀 더 영적인 액션을 취해서 스트레스를 좀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그것을 회피하는게 아닌, 그것을 직면하면서 부드럽게 처리해나가는 인생을 산다면 심장질환은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6. 심장에 좋은 영양성분을 섭취하자.

 

  • 오메가3등 불포화지방산 : 우리 몸 곳곳의 혈관을 부드럽게 해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매일 섭취할 것.
  • 종합비타민제 : 비타민A,C,E,B군이 골고루 들어있으면서 미네랄까지 다 들어있는 제품이 좋다. 매일 섭취할 것.
  •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 위주로 식사를 바꿔보자. 근육과 혈관 건강을 위함이다.
  • 심장건강에는 마늘과 토마토, 색깔이 화려한 과일과 채소가 좋다. 보이는대로 무조건 많이 먹자.
  •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이나, 튀긴음식, 단짠단짠한 음식은 피하자. 혈관을 막아버리고 온 몸을 늙게 한다.

 

 

7. 좀 더 웃자!

 

웃으면 면역력이 증가한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매사 심각하고 비관적인 사람보다는 잘 웃고, 농담을 잘 하면서 싱거운(?) 사람의 심장이 더 건강하다. 설령 웃을 일이 없더라도 거울 보면서 한번 웃어보자! 우리 뇌는 이런 가짜웃음도 진짜 웃음으로 여겨 우리 심장에 좋은 호르몬들을 팍팍 분비해준다. 웃는 순간, 삶은 유쾌해지며 더 좋은 심장을 갖게 된다. 

 

웃음 : 심장의 명약!

 

 

오늘은 대략 7가지로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써보았다. 부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한가지 한가지씩 실천을 하셔서 건강한 심장으로 하루하루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일상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란다. 

 

Nero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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