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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연고 : 올바르게 쓰는 법 4가지

건강한 삶

by 네로 약사 2022. 11. 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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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께 행복과 건강을 드리는 네로약사입니다. 오늘은 피부의 각종 염증에 많이 쓰이는 스테로이드 연고에 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의 강도와 올바른 사용법, 부작용등을 정확하고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시작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 올바르게 쓰는 법

 

스테로이드 연고에 대하여                    

먼저 스테로이드(steroids)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테로이드라는 것은 원래 부신피질 호르몬이라고 합니다. 부신이란, 신장에 붙어있는 내분비 조직을 말하는데요, 크게 피질과 수질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알아볼 부신 피질호르몬은 부신의 피질 조직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이야기 합니다.

 

이 부신피질 호르몬은 외부의 염증유발 물질이 우리 몸에 접촉되거나 들어왔을때 생기는 염증반응을 억제합니다. 세균등을 잡아먹는 백혈구나 대식세포의 활동을 느리게 만듭니다. 그리고 면역세포가 무기로 사용하는 싸이토카인의 분비를 억제해서 염증반응이 너무 과도하게 일어나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까 항생제는 세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는 반면, 스테로이드라는 것은 염증이 너무 심하게 번지지 않도록 불을 꺼주는 인체의 소방수 역할을 한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스테로이드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 두가지로 나옵니다.

 

바르는 약은 로션, 크림, 연고, 액체등의 제형으로 나와있는데요, 로션이 순하고 크림 연고, 액체의 순으로 갈수록 같은 성분이라도 강해집니다. 

   

스테로이드 연고의 종류와 강도 (성분명)   

 

가장 약한것                    

하이드로코르티손(락티케어) 

 

중간강도                        

프레드니카르베이트(더마톱)

데스옥시메타손

클로베타손

 

강한것                           

트리암시놀론

모메타손

메틸프레드니솔론

플루오시놀론

부데소니드

베타메타손

 

가장 강력한 것                  

클로베타솔 ( 더모베이트 )

 

스테로이드 연고의 올바른 사용법 4가지

 

1.항상 제일 약한 것 부터 사용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강한 것을 쓰면 당장은 효과가 빨리 나타나 좋은 것 같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심하고, 나중에 더 심한 염증에 정작 쓸 약이 없게 됩니다.

 

2.너무 많이, 오래 사용하면 안됩니다.

최소량을 바르시는게 좋습니다. 너무 많은 양을  넓은 면적에 바르게 되면 이게 우리 몸에 흡수되어 전신적인 작용을 하게 되고, 그만큼 부작용도 심해질 것입니다. 1일 2~3회정도만 최소량만 바르세요. 자주+많이 바른다고 효과가 좋아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작용만 늘어납니다. 사용기간도 최소화하는게 좋습니다. 하루에 2~3회 바르다가 좋아지면 하루 1번으로 서서히 줄여나가다가 중단하시는게 좋고, 어린이들은 일주일 이상 사용 안하는게 좋습니다.

 

3.세균감염으로 인한 상처에는 쓰면 안됩니다. 

세균이 들어와서 염증이 생겼을때, 붓고 아프고 고름이 생긴 상처에는 스테로이드 연고는 오히려 독입니다. 스테로이드연고는 세균이 들어왔을때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수행해야 할 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억제하기때문에 상처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상처가 생기고 진물과 가려움증이 같이 있는 경우라면, 항생제와 스테로이드가 복합된 연고를 사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대표적인 약은 쎄레스톤지 같은 연고입니다. 물론 이 약도 스테로이드가 들어있기때문에 단기간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4.신체의 부위별로 써야될 스테로이드의 강도는 달라집니다.

-얼굴이나 사타구니, 항문 쪽은 피부가 얇기 때문에 가장 약한 것을 씁니다.

-주부습진이나 아토피, 알러지성 습진이라면 중간 강도의 것을 씁니다.

-건선이나 원형의 습진, 두꺼운 피부라면 강한 것을 씁니다.

-두피의 지루성 피부염같이 딱지가 두껍게 앉고 심하게 가려우면 가장 강한 것(액제)을 씁니다. 

                     

스테로이드 연고의 부작용                    

스테로이드가 면역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에, 피부에 세균이 침범하기 쉽습니다. 세균이 와도 물리칠 적군이 없어서 염증이 안생기는 원리이기때문에 세균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나 곰팡이균들이 들어오면 피부에 감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문제가 있어서 요즘은 스테로이드 단일제제에 항생제+항곰팡이제 까지 3가지가 한꺼번에 같이 들어있는 연고도 나옵니다만, 이런 연고는 너무 강하고 너무 광범위하기때문에 조심해서 써야합니다.  이런 약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또한,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면 여드름이 심해지거나,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또 피부가 얇아져서 상처가 잘 나거나 멍이 잘들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피부색이 거무죽죽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제가 세상에 나오면서 정말 기적의 약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원래 사람의 체내에서 스테로이드는 여러가지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이 스테로이드의 존재를 파악하고 약학자들이 인공적으로 여러가지 강도를 가진 스테로이드를 많이 만들어내어 신체의 각종 염증치료에 효과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 스테로이드가 가진 부작용 역시 만만치 않아서 이제는 마치 양날의 검처럼 조심스럽게 써야 할 약이 되었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정보를 잘 숙지하시고, 적절하게만 쓰신다면 (제일 약한것으로! 최소량으로! 최단기간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만드실수 있으실 겁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여러분 모두의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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