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가장 hot한 아이템은 뭘까?
전통적인 강자였던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제, 루테인등등에 이어 이제는 이너뷰티를 위한 콜라겐· 히알루론산·스피룰리나·노니등이 강세다. 그런데 지금까지 건강기능식품의 주 판매루트는 대형매장이나 건기식 전문판매관, 약국등이었지만 요즘은 미국 아이**등에서 직접 구매해서 복용하시는 분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무래도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고, 적립금에 포인트에 신속한 배송까지. 아마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에 준하는 이런 제품들은 점점 미국에서 직구로 먹는 사람이 많아질 것 같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이너뷰티제품군에서 가장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콜라겐, 특히 저분자 콜라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한다.
이미 유럽이나 미국 일본등의 선진국에서 오랜시간 인기를 끌어온 콜라겐은 동물, 특히 포유동물의 섬유 단백질에 포함된 물질로서 피부나 뼈, 물렁뼈등 신체 연결조직의 기본구성물질이다. 손톱과 머리카락, 근육에도 많다. 피부에는 70%, 연골에는 50%를 콜라겐이 차지할 정도이다. 이 물질은 유연하면서 강해서 거미줄만큼 인장능력(끊어지지 않고 늘어나는 힘)이 뛰어나다. 지름 1mm정도의 콜라겐이 40kg이나 되는 피부를 지지할 정도이다!
신체내의 콜라겐은 다음과 같은 작용을 한다.
즉 콜라겐을 섭취하면 피부노화를 저지해서 좀더 젊은 인상과 신체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10g정도의 콜라겐을 꾸준히 섭취했을때 피부수분이나 탄력, 주름의 정도가 월등히 좋아졌다고 한다. 또한 피부톤 개선에 있어서도 여성들 얼굴의 골칫거리인 기미를 개선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결과도 있다.
그렇다면 그냥 콜라겐제품이라고 아무거나 섭취하게 되면 피부가 좋아지는가?
사실 콜라겐은 분자구조가 엄청나게 커서 섭취해봤자 흡수율이 굉장히 낮다. 동물성 콜라겐(돼지 껍질, 닭날개, 닭발등등)도 콜라겐이니 먹으면 좋지않겠나 하여 일부러 돼지껍데기를 굽거나 삶아서 드시는 분도 계신데, 이것들은 가열하면 젤라틴으로 변하기 때문에 콜라겐으로서의 효능을 잃어버리고 섭취했을때 그냥 단백질 소화효소에 의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고 만다. 그리고 체외로 거의 배설되어버린다. 그러니 일부러 돼지 껍데기를 구해서 먹거나 심지어 팩을 하거나하는 것은 아무 의미없다는 것을 잘 기억하자.
특히 바르는 콜라겐제품은 거의 효과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거대 단백질 분자구조를 가진 콜라겐은 기본적으로 배설기관인 피부를 통과할 수 없다. 그러므로 콜라겐이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우리 몸에서 분해되지 않을 정도의 작은 분자구조로 잘게 잘라진 콜라겐을 섭취하는것이 유일한 방법이라 하겠다.
분자단위인 달톤(Dalton)을 기준으로 최근 콜라겐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어류콜라겐 (피쉬 콜라겐)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콜라겐은 그 분자단위가 최소 300에서 5000달톤으로 다양하게 나와있다. 그런데 저분자콜라겐은 거의 어류로 만든다. 특히, 어류의 살이 아닌 비늘이 그 원료이다. 어류는 물렁하고 부드러운 속살을 보호하기 위해 비늘이라는 외피로 몸을 감싸고 있는데, 이 비늘의 주성분이 바로 콜라겐이다. 부드럽고 강하고, 동물성 제품의 약점인 중금속,환경호르몬 축적의 위험도 없다.
그래서 콜라겐을 제대로 먹는 방법은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이렇게 저분자화된 콜라겐은 일반 콜라겐과 달리 80%이상 흡수된다. 특히 화학구조를 살짝 바꿔 콜라겐 펩타이드화 한 제품은 흡수율이 더 높다. 이렇게 흡수율 좋은 콜라겐을 고함량으로 섭취해야 우리 몸에 더 많이 배치되고 자기 할 일을 할 수 있다.
피쉬콜라겐의 제형도 분말형태, 알약, 젤리, 연질캡슐등 다양한데 개인적으로는 젤리형태의 콜라겐이 일단 맛있고 비타민C나 히알루론이 같이 들어있어 피부보습이나 미백에 더 상승효과를 주는 것 같다. 피부를 위해 콜라겐을 섭취할때는
물도 좀 더 많이 마시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노력과, 적절한 유산소 운동,
충분한 수면도 같이 해나간다면
모든 여성분들의 꿈인 깨끗하고 탱탱한 피부는 더이상 꿈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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