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에게 건강과 행복을 드리는 네로입니다.
남성들에게만 있는 전립선은 나이가 들면서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립선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고, 전립선이 부어 소변줄기가 약해지고 밤에 여러번 소변때문에 깨어 생활의 질을 떨어뜨릴 수도 있고요, 전립선에 암도 생기기도 합니다. 남성의 생식기능을 돕는 전립선. 그만큼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크게 후회할 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전립선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 바로아래있는 밤톨만한 생식기관입니다. 남성 정액의 40%가 전립선에서 만들어지며 정자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고 운동성능을 향상시키는 기관이지요. 그런데 전립선이라는게 인체에서 사실 없어도 무방하고, 진화과정에서 삭제되어도 괜찮았을 다른 장기들 (맹장이나 사랑니)처럼 고장이 잘 나는 역기능도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한번 걸리면 참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워낙 우리 몸 깊숙이 파묻혀있는 구조적 위치도 그렇고 세균성이라면 그냥 항생제를 처방해서 치료하면 되는데 비세균성 전립선염 같은 경우에는 그 원인을 아직 잘 몰라 치료법도 확실한 것이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염증과 통증을 억제하는 대증치료만 하게 됩니다. 이게 심해지면 발기부전이나 조루도 오기때문에 환자의 생활의 질을 심각하게 위협합니다. 전립선염이라고 진단을 받으면 따뜻한 물에 회음부를 담그고 좌욕을 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40도정도 따뜻한 물에 10분정도 푹 담가주시면 통증과 염증이 줄어듭니다.
전립선 비대증역시 중 노년 남성의 생활의 질을 위협합니다. 전립선이 남성호르몬때문에 부어서 생기는 것으로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여러번 일어나야하고 소변줄기도 시원하지 않고 잔뇨감이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비뇨기과 의사가 항문으로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직접 만져보면 바로 진단이 나옵니다. 전립선비대증에는 약물요법과 수술요법등 여러 치료방법이 있으니 비뇨기과 의사와 상담하시면 되겠습니다.
전립선 암은 여러 암중 차지하는 비율이 높지는 않으나 요즘 점점 증가추세입니다. 육류를 중심으로 섭취하는 서구식 식사와 운동부족, 너무 오래 앉아있는 습관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전립선암의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 전체 남성암의 1/3이 전립선암일 정도입니다.
이 무시무시한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차원에서 검진을 해보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조기검진에서 제일 중요한것이 PSA(전립선 특이항원)혈액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동네의원에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검사입니다. 40대이상이면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 PSA검사를 해보시고 이 수치가 40이상이면 전립선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50대이상이시면 이 검사는 무조건 한번쯤은 받아보시면 좋습니다.
일단 혈액검사상으로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전립선도 갑상선처럼 초음파로 먼저 한번 스캔해보면 이상조직이 있는지 먼저 판별할 수 있고, 이상한 부분이 있으면 조직의 일부를 조금 떼어내 현미경으로 관찰해보는 조직검사를 진행하여 전립선암이 있는지를 최종적으로 판별합니다.
이에 방사선요법과 항암치료, 수술이라는 3가지 해결책이 있는데 다행히 전립선암은 예후가 좋아 치료가 잘 되는 편입니다. 그러나 미리미리 조심하는게 상책입니다. 전립선암을 예방하시려면 다음과 같은 식품을 평소에 많이 드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전립선에 좋은 음식은 충분히 드시고 기름진 음식과 육류, 술은 가급적 피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너무 꽉조이는 속옷과 바지는 전립선에 정말 안좋으니 헐렁한 바지와 여유있는 속옷을 입어 혈액순환을 잘 하게 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자전거를 많이 타는 것도 전립선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니 과도한 자전거타기도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감기약성분중에 전립선 염증이나 비대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성분이 많습니다. 주로 콧물약이나 알레르기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때문입니다. 그러니 전립선이 안좋으신분들은 감기때문에 의사와 만났을때 꼭 전립선 상태를 이야기 해줘야 부작용없는 약을 처방해줍니다. 약사에게도 한번 더 체크해야 합니다. 의외로 의사들이 처방할때 이것을 체크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고령자라면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전립선도 너무 안쓰면 그 안에 노폐물이 고입니다. 그러니 적절한 성생활로 사정을 해주면 전립선의 기능도 향상되고 염증이나 암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뭐든지 자주 쓰고 기름칠하고 닦고 조여야 오래 쓰는 법입니다.
소변도 너무 오래 참으면 좋지 않습니다. 여성분들이 소변을 오래 참으면 방광염, 신우신염, 질염이 올 가능성이 커지듯 남성분들도 소변 너무 오래참으면 방광이 팽창하고 그 밑에 붙어있는 전립선에 압력이 과다하게 작용해서 전립선염이 생기기 쉽고 비대증에도 악영향이 끼치지요. 물론 방광과 콩팥에도 안좋으니 소변이 적당하게 모이면 시원하게 배출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전립선건강을 위한 몇가지 지식과 생활습관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50대이상이시고 PSA검사 한번도 안받아보셨다면 동네 의원에 한번 가셔서 체크해보시고, 평소에 적절한 운동과 채식위주의 생활습관을 해나가신다면 건강한 전립선,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는데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네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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