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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의 효능

건강한 삶

by 네로 약사 2021. 5. 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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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홍삼이란?

홍삼제품은 우리나라에서도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분류될 만큼 다양한 효능이 있다. 그 유형은 농축액, 분말, 기타 홍삼 성분 함유식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다. 홍삼은 4~6년근의 수삼을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증기로 쪄서 건조시킨 담황갈색 / 담적갈색 인삼을 의미한다. 보통 인삼은 오래된 것이 좋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홍삼도 6년근만 고집할 필요는 없는것이, 인삼은 4년만 자라면 그 이상 자란 것과 별 효능과 영양상의 차이는 없기 때문이다.

 

홍삼은 증기로 찌는 과정에서 수분이 제거되어 10년이상 실온에서 장기보관이 가능하다. 이때 수삼에는 존재하지 않던 G-Rh2등의 홍삼 사포닌 성분이 새롭게 생성된다. 또한 백삼이나 수삼에 비해 홍삼은 체내 흡수율이 좋고 소화도 잘되며 그 성질이 훨씬 부드러워진다.

 

홍삼은 주로 원기회복, 면역력증진, 피로회복, 자양강장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홍삼의 효능

 

2.홍삼의 효능

* 체력강화와 면역기능 증강효과

 -홍삼추출물은  자양강장효과가 뛰어나고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하여 감염이나 염증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시킨다.

 

* 항암효과

 -홍상성분중 진세노사이드 Rb2, Rb3, Rb5, Panaxydol, Panaxytriol등의 성분은 암세포증식 억제작용과 암세포 전이 억제작용, 항종양작용, 항암제 부작용을 경감시킨다.

 

* 당뇨병 개선효과

-홍삼에는 당뇨병을 개선하는 산성 펩타이드와 진세노사이드, 아데노신, 망간 함유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당뇨병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 고혈압 및 동맥경화 예방

-인삼에 든 사포닌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춘다. 또한 지질대사와 관련된 각종효소활성을 촉진시켜 혈중콜레스테롤 함량을 저하시킨다. 이로써 동맥경화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간기능 보호와 숙취해소

-홍삼중의 단백질 합성 촉진인자인 Prostisol은 간이 손상되었을때 스스로를 재생하고 치유하는데 도움을 준다.

 

*두뇌활동 촉진 및 집중력강화

-홍삼 추출물 및 진세노사이드성분은 뇌의 기능적 퇴화를 막아주고, 두뇌활동을 촉진시킨다.

 

*방사선 방어작용

-홍삼 추출물은 방사선 노출로 인한 백혈구와 헤모글로빈의 수치저하를 다시 회복시켜준다.

 

*빈혈 치료

-홍삼은 저색소성 빈혈과 위절제로 인한 난치성 빈혈 및 재생불량성 빈혈에 효과가 있다. 

 

*혈액순환 촉진작용

-홍삼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관을 확장시킨다. 또한 혈관을 수축시키는 물질에 대한 반대작용을 갖고 있어 혈관수축작용에 관계하는 칼슘이온의 혈관내 유입을 억제한다. 혈관의 수축과 이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 내피세포를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다.

 

*혈소판 억제작용

-홍삼의 사포닌 성분은 항혈소판작용을 하여 피가 끈끈하게 굳는 것을 막아준다. 그리고 장기조직의 혈액흐름을 개선시키는 작용도 있다. 이 항혈소판 작용은 백삼보다 홍삼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3.홍삼의 부작용

제일 많이 나타는 부작용으로서, 두통, 설사, 피부 알러지등이 보고되었다. 보통 열많은 사람이나 혈압있는 사람은 인삼이 맞지 않다고 얘기를 하는데, 홍삼 역시 그 부작용은 인삼보다는 덜하나 인삼에 대해 부작용을 느낀 사람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음허증인 사람(몸에 음기가 부족한 사람 : 상대적으로 양기가 더 많은 경우)은 인삼이 좋지 않다고 주장한다. 또한 심장수술을 받거나 해서 와파린이나 아스피린같은 혈전을 녹이는 약을 먹는 사람은 홍삼이나 인삼을 섭취하게 되면 피가 너무 묽어져서 쉽게 멍이 잘 들거나 몸에 출혈이 잘 생길 수도 있다. 그러니 치과치료를 앞두고 있다든지, 수술을 해야 한다든지 했을때는 홍삼이나 인삼은 먹으면 안된다.

 

미국 FDA에서는 6개월 이상의 장기복용은 권하지 않는다. 장기복용시 여러가지 부작용이 보고되었다. 

 

또한 어린이들은 원래 체온이 높고 열이 많아 인삼이나 홍삼은 좋지 않다. 높은 빈도로 알러지나 부작용이 온다.

 

당뇨병에 홍삼이 좋다고는 하나, 당뇨약을 먹는 사람이 홍삼을 먹으면 저혈당으로 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또한 혈압약을 먹는 사람이 홍삼이나 인삼을 먹으면 상기작용(두통이나 얼굴이 붉어짐, 가슴 두근거림)이 나타날 수도 있고, 혈압약과 같이 처방된 항혈전제와 인삼, 홍삼제품은 서로 시너지작용을 내기때문에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인삼이든 홍삼이든, 너무 그것의 효과만 과신하지 말고 자기 몸에 맞다면 적당하게 섭취하되 조금이라도 불편한 증상이 있으면 내 체질과 맞지 않는 것이니 중단하는게 좋다. 

 

전통적으로 홍삼과 인삼은 식품이 아닌 치료를 위한 약품으로 다루어진 것이기에, 무조건적으로 광고를 보고 누구에게나 좋겠거니 하고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  그것의 약리작용에 대한 공부를 먼저하고, 그 다음 본인의 상황과 체질을 파악한 뒤에 적당한 기간을 두고 복용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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